‘횡령’ 기소된 김진규 前건대총장 사기혐의 피소

‘횡령’ 기소된 김진규 前건대총장 사기혐의 피소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소건설사 대표에게 16억원 빌리고 안갚아

최근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진규 건국대 전 총장이 지난달 사기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3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K건설사 대표로부터 수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난달 피소됐다.

김 전 총장은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개인적으로 쓸 곳이 있으니 돈을 빌려달라”며 평소 친분이 있던 K건설사 대표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총 1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장은 “다른 채무를 갚는 대로 곧 갚겠다”며 사기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김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으며 다음 달 중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건국대 노동조합은 지난해 9월 김 전 총장을 교비 등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지난 27일 건국대와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에서 2억원과 1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전 총장은 2010년 9월 취임 이래 업무추진비의 불분명한 사용과 규정을 벗어난 수의계약 등으로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1년 8개월 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