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8 더 밝히는 달·빛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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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00:00
수정 2013-05-1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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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영남 단체장 첫 광주 민주화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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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연합뉴스
김범일 대구시장
연합뉴스
김범일 대구시장이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영남지역 단체장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김 시장이 처음이다.

대구시는 오는 18일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3월 27일 강운태 광주시장과의 일일 교차근무를 위해 광주시를 방문했을 때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영호남 화합차원에서 5·18 기념식에 참석해 달라”고 제안받았다. 이에 김 시장은 “기념식 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일에는 5·18 기념재단 관계자들이 대구를 방문, 김 시장에게 5·18 기념식 참석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김 시장은 5·18 기념식 참석에 대한 지역의 부정적 여론 때문에 최종 결정을 미루다 이날 참석을 발표했다. 지역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 공천권 경쟁을 해야 하는 김 시장의 정치적 타격이 있을 수 있다며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대구시는 김 시장의 이번 기념식 참석이 대구·광주가 화합과 협력을 통한 국가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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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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