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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공휴일… 이른 봄나들이 ‘물결’

3월 첫 공휴일… 이른 봄나들이 ‘물결’

입력 2013-03-01 00:00
업데이트 2013-03-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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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이자 3월의 첫 연휴인 1일 전국 행락지와 유명산에는 성큼 찾아온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오랜만에 밖으로 나선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3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렸고, ‘요요’와 ‘트램펄린’ 등 추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한국민속촌에도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관람객이 찾아 따뜻해진 봄 햇살을 만끽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 광교산과 여기산, 과천의 청계산 등에도 남녀노소 화사한 차림을 한 등산객들이 모여들어 산을 오르며 공휴일을 즐겼다.

특히 내일부터 이어지는 주말을 맞아 3일 내리 즐기려는 시민들의 예약으로 강화군의 펜션은 이미 다 찼고 전등사, 고인돌 박물관 등 유적지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경남의 주요 유원지인 양산 통도 환타지아에서는 1천여명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녕의 부곡 하와이를 찾은 1천여명의 나들이객은 온천욕을 하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었다.

통영, 거제 등 남해안에도 많은 나들이객이 유람선을 타고 바닷바람을 쐬며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했다.

3·1절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도 있었다.

남동구 인천종합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태극기 20여점이 전시돼 시민들이 손도장과 글씨로 태극기 완성하기, 만세 거리행진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오전 11시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하는 ‘3·1절 자전거 대행진’이 열려 대덕연구단지 주변 19㎞를 달렸으며 국립공원 계룡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은 가방에 태극기를 다는 이색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진주에서는 4천여명의 시민이 3.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 남강변 5㎞ 코스를 달리며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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