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남산3호터널 발암물질, 대기의 30배”

이종훈 “남산3호터널 발암물질, 대기의 30배”

입력 2012-10-23 00:00
수정 2012-10-23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남산3호터널 안에서 검출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농도가 일반 대기질의 30배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종훈(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터널 공기질 측정 결과’에 따르면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의 벤조피렌(a) 평균농도가 남산3호터널의 경우 1㎥당 2009년 3.46ng, 2010년 2.20ng, 작년 10.6ng으로 조사됐다.

작년 측정치는 일반대기질 PAHs 중 벤조피렌 평균농도인 1㎥당 0.35ng의 30배에 달하는 것이다. 벤조피렌의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는 1㎥당 0.087ng다.

홍지문터널에서는 1㎥당 2009년 1.53ng, 2010년 2.66ng, 2011년 0.93ng의 벤조피렌이 측정됐다.

이 의원은 “현재 터널 공기질과 관련된 법적 기준은 환기시설 설치시 적용되는 도로의 구조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42조에 명시된 ‘일산화탄소 100ppm 이하, 질소산화물 25ppm 이하’가 전부로, 제대로 된 기준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 터널 내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할 때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부터 운전자의 건강을 지키려면 터널 내 공기질에 대한 신뢰할만한 기준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PAHs의 경우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포함돼 있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