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ㆍ배우가 짜고 수입차 교통사고 보험사기

매니저ㆍ배우가 짜고 수입차 교통사고 보험사기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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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완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연예기획사 매니저 서모(41)씨를 조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서씨와 짜고 범행에 가담한 영화배우 강모(32)씨 등 8명은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2010년 3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유명가수 P씨 소속사에서 일하면서 회사 소유의 벤츠와 마이바흐, BMW 등 고가 수입차 10여대로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 2억7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6월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도로에서 후배 이모(40)씨와 짜고 벤츠 차량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으로 7천만원을, 같은해 2월에는 신인배우이던 강씨에게 자신이 탄 마세라티 차량을 들이받게 해 2천만원을 챙겼다.

2010년에는 모창가수 김모(38)씨에게 20만원을 주고 벤츠로 사고를 내게 해 3천400만원을 타냈다.

조사결과 서씨는 고가 수입차의 경우 보험금이 더 많다는 점을 노렸으며, 수고비를 주거나 유명 감독을 소개시켜준다는 식으로 소속사 연예인까지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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