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오시는 피서객 불편할라… 도로공사 ‘올스톱’

동해 오시는 피서객 불편할라… 도로공사 ‘올스톱’

입력 2012-07-17 00:00
업데이트 2012-07-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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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여름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세요.”

국토해양부 강릉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남철)는 피서철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지정체가 우려되는 피서지 주변의 도로공사를 모두 중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정체가 우려돼 공사가 중지되는 노선은 강릉∼속초를 연결하는 국도 7호선 동산항 지구의 입체 교차로 설치와 강릉∼양양 포장 보수, 양양 조산리 보도설치공사, 국도 6호선인 월정교 보수공사, 국도 46호선인 평창 진부 낙석위험지구 비탈면 정비와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공사 등 모두 22곳에 이른다.

또 국도 등에 설치된 31곳의 CCTV를 이용,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도로 전광표지(VMS)에 실시간으로 도로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국토관리사무소는 이와 함께 피서 절정기인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앞서 피서객에게 교통 불편 최소화와 쾌적한 도로이용을 위해 관내 국도 425km에 대해 표지판 및 안전시설물 정비, 차선도색, 노면청소 등 도로정비를 완료했다.

강릉국토관리사무소의 관계자는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도로시설물, 도로 노면 상태 및 차량정체 예상구간 사전점검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최대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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