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男, 카톡으로 3년전 헤어진 애인 찾아서는

30대男, 카톡으로 3년전 헤어진 애인 찾아서는

입력 2012-07-14 00:00
업데이트 2012-07-14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 헤어진 애인 납치 성폭행 30대 구속

강원 강릉경찰서는 13일 3년 전 헤어진 애인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박모(31)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쯤 옛 애인 A씨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 A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자가용에 강제로 태운 뒤 1시간 동안 감금하고,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하려다 A씨가 저항해 실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서 3년 전 헤어진 A씨의 소재지를 확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직후 전담반을 편성해 박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