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원 구성 파행‥민주당도 ‘내분’

청주시의회 원 구성 파행‥민주당도 ‘내분’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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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몸살을 앓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민주통합당의 ‘부의장 합의투표’ 약속 파기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도 내분에 빠졌다.

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4명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 본회의를 열자마자 정회를 선포한 뒤 결국 정오께 산회를 결정했다.

전체 의원 26명 중 13명만 나와 의결 정족수(과반)를 채우지 못한 것이 정회의 원인이었다.

8명의 의원을 보유한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4일 부의장으로 뽑힌 최광옥 의원만 등원했고, 다수당(17석)인 민주당에서도 12명만 나왔다.

나중에 민주당 의원이 1명 더 나와 가까스로 의결정족수는 채웠지만 새누리당의 본회의장 시위로 결국 산회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 4명은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은 의장 후보와 상임위원장 후보를 자체 선출하는 과정에서 파벌이 형성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자당 몫인 부의장에 사전 조율된 박상인 의원 대신 최 의원이 당선되자 민주당 측이 약속을 깼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가까스로 의결 정족수를 채웠지만 좀 더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산회를 결정했다”며 “내주 월요일 본회의를 다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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