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노조, 3일 업무복귀 전망

전주시내버스 노조, 3일 업무복귀 전망

입력 2012-07-02 00:00
수정 2012-07-02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측 “파업종료 선언후 업무복귀 해야”

112일째 파업 중인 전주시내버스노조가 업무복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2일 총회를 열어 업무복귀에 관해 논의 한 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오는 3일 오전 4시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업무복귀 이후에 노조 지도부와 상근직 등 30여명이 남아 사측과 단체협상 등 파업 현안에 대해서 협상을 계속할 계획이다.

민노총 관계자는 “오늘 총회가 끝나야 업무복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나올 것 같다”며 “만약에 업무복귀가 이뤄지면 노측에서 많이 양보한 만큼 사측은 성실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측은 노조원들의 업무복귀를 환영하지만 파업 종료를 선언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업무복귀는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 관계자는 “쟁의행위가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측의 업무복귀는 시민 불편해소에는 도움이 되지만 언제든지 부당노동행위를 할 가능성이 남아있어 무조건 반길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전주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3월 13일부터 112일째 파업을 진행해 왔으며 단체협상 체결을 놓고 사측의 직장폐쇄 및 철회, 전북고속지회 남상훈 지부장의 49일간 단식농성 등 노사 간 견해차를 줄이지 못하고 갈등을 겪어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