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주거권 침해하는 강제철거 종식돼야”

박원순 “주거권 침해하는 강제철거 종식돼야”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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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재개발구역 당장 철거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제적인 철거는 종식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28일 전국철거민협의회(전철협) 창립 19주년을 축하하는 글에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주거권을 침해하는 폭압적 강제 철거는 이제 종식되어야 한다”며 “이익만을 위한 개발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창립일을 기념하며 전철협의 성과와 중요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는 “창립 후 철거민을 위한 토론회와 주택관련법의 개정을 위한 공청회, 집회를 이끌며 토지와 주택 부분에서 가장 활동력 있는 시민단체로 발전한 데 대해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땅은 삶의 터전이요, 집은 사람의 보금자리가 돼야 한다는 기본권에 대한 인식이 그 시작이 된 것이다”며 “우리 사회가 애초에 이런 노력들이 필요 없는 사회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철협은 1993년 전국 철거민들과 부동산투기근절을 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발족한 단체로, 재개발 지역 주민 등의 이주·생계대책을 강구해왔다.

한편 박 시장은 29일 철거가 예정돼 있던 관악구 봉천8동 재개발구역 23가구에 대해 “갑작스런 철거는 없도록 확실히 지시했다. 조만간 잘 해결될 것이다”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연합뉴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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