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화물 반출입량 감소세 ‘둔화’

부산항 화물 반출입량 감소세 ‘둔화’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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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집단 운송거부)으로 보통 때에 비해 60%나 감소했던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이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설치된 부산항 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27일 오후 10시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은 2만771개(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반출입량(1만7천717개)에 비해 3천여개가 늘어난 것이며 보통 때 하루 평균 반출입량(4만4천여개)의 47% 수준이다.

비상대책본부 측은 “차량 운행을 안하고 상황을 지켜보던 비조합원들이 운송에 나섰고 군(軍) 컨테이너 트레일러 같은 대체 운송수단이 투입되면서 화물 연대 운송 거부 후 처음으로 반출입량이 전날에 비해 늘었다”고 말했다.

부산항 북항의 부두 장치율(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비율)은 58.8%, 신항은 46% 수준이다. 아직 부두에 추가로 컨테이너를 받을 공간이 충분해 물류 위기는 아니라고 비상대책본부는 설명했다.

부두 장치율이 85%를 넘어서면 부산항 항만기능이 마비돼 물류대란이 일어난다.

비상대책본부는 군 트레일러를 11대 더 투입해 모두 66대가 컨테이너 운송에 나서도록 했다. 항만 순찰을 강화하고 운행차량에 대해 고속도로와 시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증 발급 창구를 늘리기로 했다.

또 경찰과 협조해 운송차량에 대한 위해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 동승 탑승운송과 에스코트 운송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신항 추가기항으로 발생하는 접안료와 예ㆍ도선료를 면제해주고 북항∼신항 간 다른 부두로 이동하는 환적화물 하역비도 일부 지원해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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