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절 꿈의 크기가 삶을 좌우”

“청소년 시절 꿈의 크기가 삶을 좌우”

입력 2012-05-29 00:00
수정 2012-05-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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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CJ오쇼핑 대표 소외계층 청소년에 특강

“대나무가 얼마나 높이 자라는지는 움틀 때 땅속에서 땅을 박차고 나오는 힘에 의해 결정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청소년 시절의 꿈의 크기가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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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의 이해선(오른쪽) 대표가 지난 27일 CJ꿈키움 캠프에 참가한 학생에게 직접 만든 국수를 배식하고 있다.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의 이해선(오른쪽) 대표가 지난 27일 CJ꿈키움 캠프에 참가한 학생에게 직접 만든 국수를 배식하고 있다.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의 이해선 대표는 지난 27일 ‘CJ꿈키움 캠프’에 참석해 소외계층 청소년 200명에게 꿈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CJ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인 CJ도너스캠프와 CJ오쇼핑이 26~28일 공동으로 진행한 이 캠프는 중학교 2~3학년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를 알자’, ‘직업 체험’, ‘미래 비전 설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자신의 업무 경험담을 곁들여 진로 개발방법, 비전 설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대표는 특히 “어려움이 있어도 꿈을 포기하지 말아라.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더 큰 힘이 생긴다.”며 “꿈을 실현하는 데는 계기가 필요한데, 이번 특강이 여러분의 진로를 정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어렸을 때 본받고 싶은 사람이나 철학을 정해 그것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는 지금도 ‘일을 통한 보국(保國)’과 ‘남들과 나누며 사는 공존(共存)’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강 후엔 사비로 학생 1명에게 등록금을 전달했으며, CJ도너스캠프와 매칭펀드로 마련한 농촌지역의 공부방 지원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5-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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