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임용시험 객관식 폐지…인·적성 평가 강화

교사 임용시험 객관식 폐지…인·적성 평가 강화

입력 2012-02-14 00:00
수정 2012-02-14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등 시험은 ‘교육학’ 과목 없어져

초ㆍ중등 교사 임용시험에서 객관식 시험이 사라지고, 교ㆍ사대의 학생 선발과 양성 단계에서 인ㆍ적성 평가가 확대된다. 초등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학 과목이 아예 빠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교원양성대학의 입학생 선발부터 재학ㆍ자격 부여까지 단계적으로 ‘인ㆍ적성 요소’ 평가가 강화된다. 교과부는 2013학년도 대입부터 교ㆍ사대의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를 추진하고 전형과정에서 인ㆍ적성 요소를 중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전형 운영 강화’ 여부를 반영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컨설팅 등을 통해 전형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교원양성대학 재학기간에는 2회 이상 인ㆍ적성검사 실시를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시험검정(과목이수ㆍ성적 기준 충족시 시험없이 자격증 취득)에 반영한다.

교직과목 이수 성적기준은 현재 졸업평점 환산점수 100분의 75점 이상에서 100분의 80점(B학점) 이상으로 높아진다. 성적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B학점 이상의 비율을 최대 70% 수준으로 유지하되 세부 비율은 대학에서 정한다. 바뀐 기준은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이수 학점기준(22학점 이상)은 그대로다.

방대한 범위와 암기 위주의 지엽적 문항 출제 등으로 노량진 수험가 등에서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객관식 시험은 폐지되고 전형은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된다.

초등 임용시험에서는 그동안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던 교육학 시험이 사라진다. 초등 임용시험은 1차 객관식(교육학ㆍ교육과정)을 없애는 대신 1차에서 교직(논술), 교육과정(서답형) 과목을 평가한다. 2차에서는 수업실연, 심층면접 등을 본다.

중등의 경우 1차 객관식(교육학ㆍ전공)을 없애고 1차 교육학(논술), 전공(서답형) 과목을 평가한다. 2차는 수업실연, 심층면접 등이 진행된다.

심층면접은 학생 이해 및 학교폭력 등 다양한 교실 상황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위주로 평가한다. 초등 임용시험은 개선안을 올해 바로 적용하지만 중등은 과목 변경(교육학 논술)이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내년 시험부터 ‘한국사 능력 검정 인증(3급)’이 있어야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연합뉴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