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2에 합류할 새 멤버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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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 연예업계에 따르면 ‘1박 2일’ 시즌 2에는 배우 김승우, 가수 성시경, 배우 주원 등의 합류가 전망된다. 하지만 출연 확정 보도에 성시경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고 나섰다.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이밖에 유희열, 이적, 김현중 등도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스케줄 등 여러 이유로 캐스팅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KBS 측도 시즌 2 첫 촬영이 한 달이나 남았기 때문에 멤버가 확정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07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1박 2일’은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등을 주축으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인기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강호동이 세금 탈루 시비 등에 휘말리며 잠정 은퇴한 뒤 하강 곡선을 그려 왔다.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라인업의 ‘1박 2일’의 인기가 예전 보다 못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 때문에 KBS는 ’1박 2일’이라는 브랜드를 유지하며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시즌 2를 기획했다. 시즌 2에서는 이승기가 빠지는 등 기존 멤버가 일부 남고 새 멤버가 합류할 예정이다. 시즌 1을 책임졌던 나영석 PD 등 제작진도 물갈이 된다.
최고 인기 예능이었던 만큼, 새 멤버에 대한 소식이 나올 때 마다 네티즌 사이에 설전이 뜨겁다. 김승우, 성시경, 주원 등의 이름이 나오면서 네티즌들은 ’어이 없다’에서부터 ‘지켜봐야 한다’, ‘기대된다’까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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