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증자주선’ 장인환, 법정서 무죄주장

‘저축銀 증자주선’ 장인환, 법정서 무죄주장

입력 2011-11-21 00:00
수정 2011-11-21 1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저축은행의 1천억원대 유상증자를 주선하면서 투자자에게 허위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장인환(52) KTB자산운용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장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부인한다”며 “장 대표에게는 민ㆍ형사상 책임을 감수하고 범행을 할만한 동기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부산저축은행이 작년 6월 금융감독원의 대손충당금 적립 요구에 따라 유상증자를 시도할 때, 은행이 자금난을 겪고 있음을 알면서도 삼성꿈장학재단과 학교법인 포항공대(포스텍)에 투자를 권유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KTB자산운용은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에서 각각 500억원씩 투자받아 1천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한 뒤 증자에 참여했다가 투자금 전액을 날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