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회공헌 노력 美의회서 인정

현대차 사회공헌 노력 美의회서 인정

입력 2011-09-26 00:00
수정 2011-09-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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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원 77명 소아암 퇴치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초청

미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무섭게 늘려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미국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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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 소아암 퇴치 모임인 ‘소아암 코커스’가 23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가진 연례행사에서 마이클 매콜(왼쪽부터) 코커스 공동의장, 마이크 켈리 의원, 소아암을 극복한 라이언 달비와 브리아나 코머폴드, 이병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 존 크라프칙 미국판매법인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 연합뉴스
미 하원의 소아암 퇴치 모임인 ‘소아암 코커스’가 23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가진 연례행사에서 마이클 매콜(왼쪽부터) 코커스 공동의장, 마이크 켈리 의원, 소아암을 극복한 라이언 달비와 브리아나 코머폴드, 이병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 존 크라프칙 미국판매법인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 연합뉴스


미 하원의원 77명으로 구성된 모임인 ‘소아암 코커스’는 23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례행사를 주최한 자리에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차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로 초청했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를 판매할 때마다 1대당 14달러씩을 적립해 조성한 펀드와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소아암 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2300만 달러를 후원했고, 올해만 20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총후원 금액이 4300만 달러(약 5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행사에는 소아암 코커스의 공동 의장인 마이클 매콜(공화), 크리스 밴 홀렌(민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고, 현대차에서도 본사 정진행 사장과 앨라배마 공장 법인장인 임영득 부사장,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소아암을 이겨낸 브리아나 코머폴드(13)가 암을 극복하고 완치된 경험을 얘기하며 당당하게 미래의 꿈을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조지타운대학병원 소아혈액종양 분야 최고책임자인 아지자 사드 박사는 “현대차와 같이 자동차회사가 소아암 근절에 관심을 갖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현대차 판매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소아암 지원액이 1억 달러까지 도달하는 데도 몇 년이 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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