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숙인, 홈리스 월드컵서 값진 ‘3승’

한국 노숙인, 홈리스 월드컵서 값진 ‘3승’

입력 2011-08-31 00:00
수정 2011-08-31 0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의 노숙인 ‘붉은악마’가 프랑스에서 열린 홈리스 월드컵에서 귀중한 3승을 거뒀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숙인 대표팀은 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후원과 서울형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의 주관으로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1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해 48개국 중에서 39위를 기록했다.

지난 21∼28일 13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일본과 핀란드, 홍콩을 꺾어 3승 1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브라질 대회에서는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서울시 최용순 자활지원과장은 “순위는 높지 않지만 대표팀 평균 연령이 40세라는 점에 비춰보면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 선수들이 빈곤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 800여명에게 독도와 동해가 명시된 ‘독도 수첩’을 선물하는 등 민간 외교활동에도 힘썼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문은 스코틀랜드가, 여자 부문은 케냐가 우승했다.

올해 대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감독인 아르센 웽거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5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1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수해 예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종로구 적선동에 위치한 현장사무실에서 물순환안전국으로부터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재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환기수직구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공사 중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한 위원회는 “광화문 일대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인 만큼,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가 기후변화 대응 수해 예방 차원으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3개소(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를 동시 진행 중에 있는 만큼 계획된 공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여 2030년에는 국제적인 방재 도시로서의 위상을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2022년 8월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대규모 침수 피해를 계기로 추진되는 서울시 수방 대책의 핵심 시설이다.
thumbnail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 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