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온라인戰 ‘후끈’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온라인戰 ‘후끈’

입력 2011-08-15 00:00
수정 2011-08-15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트위터 등 SNSㆍ이메일 ‘참여-불참’ 운동 확산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운동이 ‘참여-불참’ 여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투표운동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지난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연휴를 맞아 정치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홍보와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민투표엔 주민이 안 보입니다. 주민투표인가요, 정당투표인가요? 아이가 안 보입니다. 학생급식 투표인가요, 성인급식 투표인가요? 보이는 건 모두 다 돌아앉았습니다”라며 불참을 호소했다.

지난 11일 불참운동에 함께 하겠다고 선언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도 “주민투표의 불법성을 알리는 6문6답을 널리 퍼뜨려 달라”며 동참하고 있다.

불참운동 측의 대표 단체인 나쁜투표거부시민운동본부 김성호 대변인은 “소셜네트워킹(SNS)의 힘이 대단한 것을 알고 있기에 그저께부터 블로그를 개설하고 트위터리안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계적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측도 온라인 투표 독려 운동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전면무상급식 주장론자의 ‘아이들 밥먹는 문제에 돈 몇 푼 든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 돈이 아무리 적게 든다 해도 꼭 필요한 곳에 우선 써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의 하태경 대변인은 “1인당 10사람 투표 독려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뉴스레터처럼 읽기 쉽게 만들어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본부 회원들이 페이스북이나 개인 블로그 등에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와 투표 참여 방법 등에 대한 글을 계속 올려 지인을 주요 타깃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표 참여와 불참 운동으로 양분된 온라인전이 가열되자 시민들도 저마다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jkw*******’는 “8.24 주민투표는 절대 해서는 안 될 불법투표”라며 투표소에 가지 말자는 글을 올렸고 ‘@bhe****’는 “이번 투표는 무상급식을 할지 말지가 아니라 어느 수준까지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선택적 무상급식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복지이다’(유은종)나 ‘나쁜선거를 거부해야 하는 치명적 이유’(김영찬) 등 주민투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글과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 1일 공식 발의 후 수해와 주가 폭락 등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주민투표가 투표일(24일)을 열흘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라서 투표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온라인 투표운동은 한층 더 가열될 전망이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