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집회 대학생 73명 연행

‘반값 등록금’ 집회 대학생 73명 연행

입력 2011-05-30 00:00
수정 2011-05-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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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의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요구하며 미신고 집회를 한 혐의로 대학생 73명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300여명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집회를 하며 구호를 외쳤고 이들 중 150여명은 경찰의 해산 명령 이후에도 집회를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연행 학생들을 종로경찰서와 양천경찰서, 금천경찰서 등 서울시내 8개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하고 있다. 다른 대학생들은 오후 7시쯤부터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당초 동숭동 마로니에공원으로 집회 신고를 했지만 장소를 바꿔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진행했다.”면서 “연행된 인원에 한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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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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