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 난이도 학원가 분석 엇갈려

언어영역 난이도 학원가 분석 엇갈려

입력 2010-11-18 00:00
수정 2010-11-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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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언어영역의 난이도에 대해 대다수 학원과 입시업체는 작년보다 약간 어려웠다고 평가했지만 일부에서는 대체로 평이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EBS는 “난이도 분석 결과 이번 언어영역은 작년 수능 및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운 정도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낯선 유형이나 변형이 심한 문제가 거의 없어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평이했지만 비문학 6,7개 문항이 어려워 변별력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비문학 6개 지문 중 5개가 EBS와 연계돼 출제된 까닭에 EBS 교재를 충실히 본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에 점수 격차가 벌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수능의 난이도는 작년보다는 약간 어렵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이 학원은 “제시된 자료 분량이 많아 문제풀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겠지만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했다.고난도 문제는 대체로 비문학(읽기)에서 출제됐는데 특히 과학,기술,언어 제재에서 나온 문항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비상에듀는 난이도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워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에듀는 “변별력을 감안해 고난도 문항을 적정 수준으로 안배했지만 EBS 교재에 수록된 내용이 많이 출제돼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쪽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학원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어려운 문항이 일부 있어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지만 9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다”고 평했다.

 종로학원은 “EBS 교재에서 절대다수의 지문이 출제됐는데 EBS 교재에 충실한 학생은 작년 수능시험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정도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BS 교재를 등한시한 학생에게는 이번 시험이 꽤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이 학원은 덧붙였다.

 메가스터디는 그러나 일부 어려운 문항이 섞여 있지만 출제 유형이 대체로 평이해 올해 수능 언어영역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학원은 “EBS와의 지문 연계율이 높지만 이 중 상당수는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연계 여부와 상관없이 평이하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진학사 역시 언어영역의 전반적 난이도가 작년 수능 및 지난 6월,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문학은 약간 쉽고 비문학은 약간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투스청솔도 올해 수능 언어영역이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고사에 비해 대체로 평이해 평균 점수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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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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