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만에 종료…전광석화 압수수색

1시간만에 종료…전광석화 압수수색

입력 2010-11-05 00:00
수정 2010-11-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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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5일 국회의원 11명의 지역 사무실을 동시에 급습해 정치권 안팎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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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입법로비 의혹’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검찰이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여야 의원 사무실을 긴급 압수수색한 가운데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압수수색을 받은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박지원 원내대표와 논의를 하고 있다.
검찰 ‘입법로비 의혹’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검찰이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여야 의원 사무실을 긴급 압수수색한 가운데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압수수색을 받은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박지원 원내대표와 논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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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받는 여야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무성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받는 여야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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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혐의를 의심할 단서가 충분하지 않으면 이렇게 복수의 압수수색 영장을 단번에 받아내기 어려운 만큼 내사가 근래에 보기 드물게 철저히 이뤄진 게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정도로 ‘잘 준비된’ 압수수색이라면 자료 분석도 그만큼 빠르게 이뤄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조만간 해당 의원과 정치권 인사들이 줄줄이 소환돼 입법로비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 수도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은 이날 민주당 최규식 의원과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 등 청원경찰법 개정과 관련해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현역의원 11명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뒤졌다.

 더 놀라운 것은 압수수색에 소요된 시간이다.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압수수색 집행에는 대부분 30분∼1시간 정도 걸렸으며,검찰 수사관들은 청목회 후원금 내용이 적힌 서류와 회계장부,컴퓨터 파일 등을 신속하게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기업체 사무실 압수수색이 빨라도 2∼3시간은 족히 걸리는 점에 비춰 의원실 주변에서는 검찰이 ‘찾아낼 자료까지 미리 다 조사를 해서 나온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특히 최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 기준이 강화되면서 이런 식의 동시다발 압수수색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검찰의 의원실 급습 작전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시간차를 두고 ‘드문드문’ 압수수색에 나서거나,같은 영장을 보강해 여러 번 재청구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물증을 중시하는 관행에 따라 압수수색 영장을 복수로 청구하기는 그만큼 어려웠다.

 10곳이 넘는 현장을 한꺼번에 압수수색한 것은 2006년 9월 바다이야기 수사 이후 4년여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사행성 게임기 비리를 파헤치려고 상품권 인쇄업체 8곳과 공장 20여곳을 동시에 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달 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청목회 전현직 간부 3명을 구속한 뒤 본격적으로 로비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의 수사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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