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33년 후원 김용순씨 ‘서울시 복지상’ 대상

복지시설 33년 후원 김용순씨 ‘서울시 복지상’ 대상

입력 2010-09-10 00:00
수정 2010-09-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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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살았던 어린시절 희망의 등불이 돼 준 기독교언더우드절제소녀관(현 연세사회복지관)에서 교사가 되는 꿈도 꿀 수 있었죠.” 33년간 복지시설 아동을 지원해온 김용순(68·여)씨가 ‘2010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어린 시절 도움을 받았던 한 복지시설에 33년간 매월 20만∼30만원씩 총 72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보내 시설 아동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38년간 몸담은 교직에서 2004년 물러난 뒤에는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복지시설의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동들의 심적 상처를 치유해 주는 등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자원봉사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7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11년간 중증장애인, 홀몸 어르신 3000여명에게 목욕 서비스를 제공해온 서경순(여)씨가 뽑혔다. 후원자 분야는 14년간 각종 복지단체를 후원하고 연 4회 이상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삼성생명 방배지역단(대표 이수창)이, 복지종사자 분야에서는 1993년부터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면서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조현자(42·여)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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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9-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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