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여행간 80대 아버지, 아들 차에 치여 숨져

효도여행간 80대 아버지, 아들 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0-08-02 00:00
수정 2010-08-02 16: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충남 보령으로 가족과 함께 효도여행에 나섰던 80대 아버지가 아들이 모는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일가족 13명과 함께 여행중이던 A(80)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보령시 성주면 개화예술공원을 둘러본 후 승합차량 뒤편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아들(38)이 후진하는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보령시내 한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1시간여만에 숨졌다.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님이 차량 뒤에 계신 줄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