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현석, 의식 되찾아…신체 기능 정상회복

탤런트 현석, 의식 되찾아…신체 기능 정상회복

입력 2010-04-22 00:00
수정 2010-04-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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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현석(63)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가 난 복요리는 자격증없는 사람이 조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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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석이 입원 중인 경북 포항 선린병원 관계자는 22일 오전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현석 씨가 22일 오전 의식을 회복했으며, 다른 신체 기능도 정상”이라고 전했다.

 치료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병원 측은 “어제까지는 자가 호흡이 약해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지만, 지금은 상태가 호전돼 고개를 끄덕거리며 가족과 의사소통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석의 복요리 사고와 관련해서는 경찰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피해자 신고는 없었지만, 두 명이 의식불명에 빠진 심각한 상황인만큼 현지 경찰이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담당 중인 포항북부경찰서 강력 2팀 조광래 팀장은 수사 상황에 대해 우선 “당일 복어를 조리한 사람은 복어 요리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의 특수성도 전했다. 조 팀장은 “현석 일행이 일반 횟집에 복어를 가져와 조리를 부탁했고, 주방장이 손질법을 몰라 다른 사람이 와서 요리를 한 다소 특수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복어를 조리한 피의자에 대한 처벌은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은 “자격증 없이 복어를 요리하는 것은 식품위생법에 저촉되며, 보통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문다”며 “앞으로 과실 정도를 더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석은 20일 7시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부부와 복어요리를 먹은 뒤, 온 몸에 마비 증세를 보여 밤 9시 포항선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함께 식사를 한 최 의장 역시 의식불명 상태이며 현석의 부인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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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닷컴 이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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