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관시절 수뢰혐의 교장 1명 또 체포

장학관시절 수뢰혐의 교장 1명 또 체포

입력 2010-02-19 00:00
수정 201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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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 시절 ‘장학사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 주겠다.’며 현직 교사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서울 강남의 C고교 장모(59) 교장을 17일 구속한 데 이어 18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국장을 지낸 강남의 A고교 김모(60) 교장을 같은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서부지검은 김 교장이 지난해 임모(50·구속) 장학사, 장 교장과 함께 교사들에게 장학사 시험점수를 미끼로 거액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교장은 지난해 9월 평생교육국장에서 교원들의 인사를 담당하는 교육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이 문제가 돼 징계 차원에서 3개월 만에 A고 교장으로 인사조치됐다.

검찰은 시 교육청의 핵심 요직에 있던 ‘김-장-임’라인이 공모해 조직적으로 돈을 챙겼을 가능성과 이들 이외에 관련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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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0-02-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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