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전교조 민노당 가입증거 확보”

“전교조 민노당 가입증거 확보”

입력 2010-01-29 00:00
업데이트 2010-01-29 00: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조합원의 정치활동 의혹(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 민주노동당 투표 사이트를 통해 일부 조합원이 당원으로 가입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용만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과장은 “지난해 말 민노당 투표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받아 합법적으로 증거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민노당 사이트는 당원이 투표를 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27일 오후부터 폐쇄됐다. 경찰은 민노당 사이트에 로그인을 한 일부 조합원들이 당원 가입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또 전교조 사무실 컴퓨터 서버를 압수수색해 조합원들의 당원가입 명단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0-01-29 12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