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옹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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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6 12:00
수정 2009-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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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림받은 고양이 개체수↑… 아파트 무단침입 피해신고 봇물

 서울 개포동의 박다운(33·여)씨는 5일 퇴근한 뒤 집에서 키우던 앵무새 한 쌍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들고양이가 아파트 가스관을 타고 박씨의 집 2층 베란다로 들어와 새장 안의 앵무새를 죽였던 것이다. 박씨는 곧장 관리사무소를 찾아갔지만 “수많은 고양이를 쫓아낼 방법이 딱히 없는 만큼 본인이 집 단속을 잘해야 한다.”는 답변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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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들고양이 때문에 주민들간의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강남 일대 아파트 주변의 경찰서에는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나 인수공통 전염병 우려 등으로 신고되는 민원만 일주일에 평균 2~3건이 된다.

 이들 들고양이는 대부분 오래전에 버려져 야생화됐지만 최근 몇년 새 춥지 않은 겨울이 반복되고 특별한 천적이 없어 뚜렷한 자연감소 요인이 없는 상황이다.

 개포동의 한 주민은 “저녁 때만 되면 일부 주민들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데 대충 봐도 최소 20~30마리 이상”이라면서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면 ‘인정머리가 없다’ ‘소중한 생명이다’라고 주장하는데 마땅히 대답을 못하겠더라.”고 불평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일정 기간 동물을 보호한 뒤 분양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인데 고양이는 개와 달리 수요가 많지 않은 편”이라면서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고양이중성화수술(TNR)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보호협회 관계자는 “지자체와 동물보호협회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TNR을 시행하면서 실제로 서울시내의 고양이 숫자는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공식 통계로도 입증이 된다.”면서 “고양이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고 있는 만큼 소중한 생명을 무조건 경멸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thumbnail -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9-10-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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