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만나 꽃피운 두바퀴 여행

레일 만나 꽃피운 두바퀴 여행

입력 2009-09-15 00:00
수정 2009-09-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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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투어열차 여행 인기… 역·전용열차 확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부상한 철도와 자전거를 연계한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전거를 열차에 싣고 자전거 코스가 뛰어난 지역으로 이동해 자전거 타기를 즐긴 뒤 다시 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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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첫선을 보인 자전거 전용열차에 탑승한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경주역에 도착, 열차에서 자전거를 내리고 있다.  코레일 제공
지난 12일 첫선을 보인 자전거 전용열차에 탑승한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경주역에 도착, 열차에서 자전거를 내리고 있다.
코레일 제공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경주간 운행된 자전거 전용열차인 ‘에코(Eco) 레일 자전거 투어열차’엔 자전거족들이 열차를 가득 채웠다. 자전거 투어열차는 무궁화 4량과 전용거치 객차 3량, 카페열차 등으로 구성됐고 탑승인원은 288명이다. 전국의 자전거동호회 등에서 260명이 참가했다.

앞서 지난 6월20일부터 자전거 휴대·탑승이 가능한 중앙선(용산~국수) 전철도 자전거 마니아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주중 평균 30명, 주말에는 150명이 이용한다.

코레일은 서울~경주구간에 투입한 자전거 전용열차를 전남 곡성 기차마을과 전북 김제의 코스모스길, 각종 자전거대회 등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현재 이촌·서빙고 등 14개인 자전거 휴대 가능역을 연말까지 한남·옥수·응봉역 등으로 확대하고 역내 이동용 경사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왕방산 자전거 전용코스(35㎞)를 운행하는 성북~동두천 중앙역간 자전거 테마열차(4량 1편성)도 준비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9-09-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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