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불안 확산] 서울시 280만명 백신 접종

[신종플루 불안 확산] 서울시 280만명 백신 접종

입력 2009-08-29 00:00
수정 2009-08-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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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손세척기와 열감지스크린 보급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추경예산 50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서울시는 28일 오세훈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종플루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시의회와 협의해 추경예산 5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시가 확보한 예산은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손세척기를 설치하고 세정제를 배포하는 데 주로 쓰인다. 또 정부가 지급하는 예방백신을 받아 일선 공공기관에서 접종할 의료인과 신종플루 상담센터 상담원 등의 인건비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마스크(24억원)와 손세정제(100억원), 일반체온계(1억원), 열감지스크린(110억원) 구입을 비롯해 예방접종 비용지원(110억원), 병원 및 보건소 내 진료소·안내센터 설치(85억원) 등에 배분된다.

시는 우선 지하철 역사와 공연·문화시설 등 시가 관리하는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에 손세척기를 설치하도록 했다. 손세정제는 42억원을 들여 47만개를 확보, 시민과 학생 등에게 보급한다.

시는 또 현재 서울광장에 운영 중인 신종플루 상담안내소를 25개 구청의 민원실 등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기존 120다산콜센터와 129콜센터도 상담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11월쯤 280만명분의 신종플루 백신접종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화경 보건정책담당관은 “학생과 의료인, 방역요원, 노인, 아동 등 접종 우선순위는 정해졌지만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다.”며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4만 6700여정을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이미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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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08-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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