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비상] 하루새 또 97명

[신종플루 확산 비상] 하루새 또 97명

입력 2009-08-21 00:00
수정 2009-08-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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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 미군 2명 감염

신종플루 지역사회 집단감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0일 97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추가 감염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추정환자는 71명, 외국 입국자는 2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인원이 3배 이상 많았다. 이날까지 누적감염자 수는 2417명, 치료 중인 환자는 573명으로 집계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을지훈련에 참가 중인 미군 2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을지훈련을 위해 지난 11일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전의 10대 학생 9명이 지난 13일부터 발열 등 신종플루 감염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인천에서도 어린이집 2~3세 유아 6명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수원에서 열린 종교 수련회에서는 7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 중인 대만인 2명도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이 대회 참가자 중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는 총 24명이다.

개학 후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돼 일선 교육당국이 휴교 등의 조치를 마련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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