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판매수익금으로 기금 마련
서강대가 와인을 수입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재학생을 돕는 ‘와인 장학금’을 만든다. 서강대는 호주산 와인을 수입해 ‘서강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판매한 뒤 모은 수익금을 내년부터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이 대학의 와인 사업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가정환경이 어려운 재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2007년 시작됐다. 첫해 ‘카베르네 소비뇽 2004’ ‘이냐시우스 2004’ 등 3400병의 와인 2종이 동문들에게 팔렸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차 판매한 ‘시라즈 2006’ 2800병도 모두 팔렸다. 이를 통해 학교는 1차 때 4600여만원, 2차 때 1700여만원의 수익금을 거둬들였다. 학교 측은 ‘컬리지 레드 2006’ 4500병을 수입해 다음달부터 판매한다.서강대 관계자는 “와인사업 반응이 좋아 총동문회에서 장학사업으로 이어나가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09-08-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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