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의심환자 검사않고 투약

신종플루 의심환자 검사않고 투약

입력 2009-07-21 00:00
수정 2009-07-21 0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의 지역사회 대유행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를 생략하고 곧바로 치료제를 투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재난단계도 한 단계 격상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신종플루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연제구의 초등학교에서 환자 2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전날 귀국한 선수들 중 4명도 신종플루로 확인돼 인천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해외 원정선수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팀이 아니라 중·고교팀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한 대회였지만 펜싱협회는 사태가 확산될 것을 우려, 아직 싱가포르에서 경기 중인 코치와 선수 27명에게 조기 귀국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날 전국적으로 환자가 67명 늘어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총 89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재난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신종플루 대응방식도 ‘예방’에서 ‘치료’로 개편할 방침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7-2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