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25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의 한 건물 2층에 위치한 H단란주점에서 불이나 종업원 박모(31·여)씨와 손님 이모(37)·박모(37)씨 3명이 숨졌다. 또 단란주점 위층에 살던 배모(47)씨 일가족 5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출동한 지 10여분만에 진화해 재산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단란주점 내부가 순식간에 유독성 가스로 가득찬 데다 피해자들이 만취 상태라 인명피해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무대 위 노래방 기계 뒤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종업원 조모(53·여)씨의 진술에 따라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진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05-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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