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수필집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생각의나무 펴냄)를 냈다.
김 의장은 국정감사 기간이면 해외로 순방외교를 나가는 국회의장의 관행을 깨고, 지난해 10월 ‘우리 땅 생생탐방’이라는 일종의 국토순례를 떠났다. 이 책은 당시의 단상과 전국 각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이 내는 책의 내용이 자기 홍보용이거나 연설문·기고문을 묶은 것이지만, 이 책은 이런 선입견과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9-04-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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