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살인범 강호순(38)은 마지막 7차 살인 이후에도 한 ’독신자 모임’에서 만난 40대 여성을 추가 범행대상으로 삼았다가 미수에 그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강의 여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3일 중간수사 결과발표를 통해 강이 7차 범행(2008년 12월9일)이 있은 이후인 12월31일 생활정보지 ‘독신자 모임’에서 만난 김모(47·여)씨를 감금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은 생활정보지에 올려진 독신자 모임 코너를 통해 김씨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는 모임 회원 9명이 함께 있었다. 모임이 끝난 뒤 강은 김씨를 시흥시 월곶으로 데려가 술을 더 마신 뒤 “모텔로 가자.”고 요구하다가 김씨가 거절하자 에쿠스 승용차 안에서 새벽까지 6시간 동안 내리지 못하게 감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은 그러나 자신의 얼굴이 다른 회원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고 김씨와의 전화통화 내역이 남아 있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포기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3일 중간수사 결과발표를 통해 강이 7차 범행(2008년 12월9일)이 있은 이후인 12월31일 생활정보지 ‘독신자 모임’에서 만난 김모(47·여)씨를 감금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은 생활정보지에 올려진 독신자 모임 코너를 통해 김씨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는 모임 회원 9명이 함께 있었다. 모임이 끝난 뒤 강은 김씨를 시흥시 월곶으로 데려가 술을 더 마신 뒤 “모텔로 가자.”고 요구하다가 김씨가 거절하자 에쿠스 승용차 안에서 새벽까지 6시간 동안 내리지 못하게 감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은 그러나 자신의 얼굴이 다른 회원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고 김씨와의 전화통화 내역이 남아 있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포기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