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자료 또 사전유출 파문

수능성적 자료 또 사전유출 파문

입력 2008-12-10 00:00
수정 2008-12-1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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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편차 등 정보 입시기관으로 새 나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하루 앞둔 9일 수험생들의 성적분석 자료가 입시 관련기관에 사전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2007학년도에도 수능성적 자료가 사전유출된 적이 있어 교육당국의 무사안일한 행정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과학기술부는 경위파악에 나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사설입시학원인 비상에듀에서 오늘 작성,배포한 표준점수 최고점은 맞으나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는 수리 가형이 틀리는 등 영역별로 일치하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평가원은 “오늘 2700여개 전국 고교에 각 5부씩 배포된 영역과목별 등급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책자가 유출되어 학원에서 통계적 처리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이번에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수능성적 자료 보안유지를 당부하는 공문을 내려보낸 것 이외에 별다른 재발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입시업무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8-12-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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