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분말 등 621t 국내소비
중국산 계란분말 등 알(卵) 가공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계란분말 등 알 가공품 9건을 정밀 검사한 결과 2개 회사 5건에서 0.1~0.4ppm의 멜라민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검역당국은 일본내 중국산 전란분(계란분말)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과 관련, 지난 17일부터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알 가공품에 대해 수거 검사를 해 왔다.
농식품부는 멜라민이 검출된 알 가공품 47.1t 중 수입업체가 보관하고 있는 23.2t에 대해 즉시 폐기를 명령하고 생산업체인 ‘대련 하노버 식품’ 등 2개 업체에 대해서는 한국행 수출 선적 중단을 요구했다.
올해 국내로 들어온 중국산 알가공품은 피단(진흙·왕겨에 넣어 발효시킨 알), 액상·분말 계란, 흰자위, 노른자위 등 62건 621.7t 규모로 이미 대부분 소비된 상태다. 알 가공품들은 주로 샐러드 베이스, 조미료, 건강기능식품 칠 식품첨가물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10-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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