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 장관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치매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인데도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치매 유병률은 8.3%로 치매환자 수와 암환자 수가 거의 맞먹는다. 하지만 치매 중 50%는 조기발견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퇴행성 치매이고 30%는 예방이,15%는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치매와 관련된 정책입안서를 결재했다.”고 설명했다. 예방대책으로는 조기검진과 의료관리를 꼽았다. 전 장관은 “조기진단을 통해 진행을 늦춰만 줘도 환자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진다.”면서 “치매도 조기에 대처하면 막을 수 있음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09-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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