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아르바이트 시대

엽기 아르바이트 시대

인턴 기자
입력 2008-08-02 00:00
수정 2008-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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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시터·경주마 소변 채취·번지점프 시범

“뭐든지 시켜만 주세요. 다 하겠습니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쟁탈전’이 치열하다.

서울시청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난 6월 모집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자리에는 500명 정원에 무려 8800여명이 몰려 1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틈새시장’을 노리는 대학생들도 늘고 있다. 서울여대에 재학 중인 이진경(21)씨는 지난해 5월부터 줄곧 ‘펫시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펫시터는 혼자 살며 애완견을 키우는 직장여성이나 휴가를 앞두고 강아지를 홀로 집에 남겨두기 싫어하는 주부들을 위해 애완견을 대신 돌봐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씨의 경우 24시간 동안 개를 돌봐주면서 소형견 1만원, 중형견 1만 5000원, 대형견 2만원씩을 받는다. 의 소변을 채취하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대학생 조성대(24)씨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마사회에서 경주를 마친 말을 상대로 도핑테스트용 소변받기 일을 하고 있다.

의가 없는 시간을 활용해학과 사무실을 청소해주고 시간당 4000원 정도를 받는 일명 ‘학순이 알바’, 번지점프 시범 아르바이트, 선거송 대신 부르기 등도 요즘 대학생들이 뛰어들고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로 꼽힌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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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김규리(건양대 공연미디어학과) 인턴기자 kimje@seoul.co.kr
2008-08-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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