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덩이는 지표에서 3m 남짓한 깊이까지는 27단의 석축을 쌓았으나, 그 아래는 네 벽면을 모두 나무 널로 상자처럼 짰다. 이 구덩이에서는 완전한 모양의 그릇만 120점을 헤아리는 등 많은 토기가 출토됐다. 발굴작업을 지휘한 권오영 교수는 “토기들은 어떤 의식에 따라 바닥에 정성껏 쌓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2008-07-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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