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MBC의 인기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청와대는 23일 이 대통령이 내달 5일 어린이날 녹화되는 ‘무한도전’ 청와대 특집편(내달 10일 방송)에 출연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다섯 멤버와 이날 초청된 어린이 50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은 “청와대 자체적으로 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던 중 마침 MBC가 공식적인 방송 요청을 해와 허가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국정 난제가 산적해 있는데 홍보성 방송이냐.”는 반대 의견과 “순수한 행사를 정치적 시각으로 보지 말라.”는 찬성 의견이 맞서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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