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통일이 이뤄지면 남녀간 성비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남한은 남자가, 북한은 여자가 더 많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남한 인구 4829만 7000명 가운데 남자는 2426만 8000명, 여자는 2402만 9000명이다. 이에 따라 여자 100명당 남자 수인 ‘성비’는 101.0으로 ‘남초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북한의 인구는 2307만 9000명으로 남자가 1136만 4000명, 여자가 1171만 5000명이다. 성비는 97.0으로 ‘여초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2006년 기준으로 남북한 인구를 합치면 남자가 3563만 2000명, 여자가 3574만 4000명으로 성비는 99.7이다. 여자가 조금 많지만 성비는 균형에 근접하게 된다. 또한 2010년 기준으로 남자의 기대 수명은 남한이 76.2세, 북한이 67.9세로 남한 남자가 8.3세 오래 살 것으로 추정됐다. 여자의 기대 수명도 남한이 82.9세, 북한이 72.4세로 남한 여자가 10.5세 장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2006년 현재 분단 이후 태어난 인구가 남북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남한이 87.3%(4218만 4000명), 북한이 88%(2031만 5000명)로 조사됐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8-04-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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