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영어 EBS’ 설립
날로 치솟는 대학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대학을 졸업한 뒤 일정소득에 이를 때까지 원리금상환을 미뤄주는 ‘미래소득 연계 학자금대출제’가 도입된다.오는 11월쯤에는 EBS 영어전용방송이 공공채널로 바뀌면서 전국에서 시청이 가능해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200 8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학생과 학부모만 피나게 경쟁했을 뿐, 학교와 선생님들은 경쟁할 일이 없었다.”면서 “이래서는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없으며 자율을 주되 적절한 경쟁을 통해 발전을 해야 한다.”며 교육기관의 경쟁체제 도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어몰입교육은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다.”면서 “영어는 공교육 안으로 들어와야 하며, 과외를 받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편안하고 재미 있는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2011년까지 대학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 전원에게는 무상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오는 2012년까지 100개를 도입하기로 한 자율형 사립고는 올해는 우선 농산어촌과 중소도시의 학교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진경호 대전 박건형기자 jade@seoul.co.kr
2008-03-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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