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10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 지원자가 수능시험 수리 ‘가’형을 응시하면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험 범위가 수학2까지인 수리 ‘가’형을 응시한 심층적 수학 지식을 갖춘 학생은 인문계에서도 우대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대는 당초 경영대 지원자에 한해서만 수리 ‘가’ 형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내부 검토를 거쳐 가산점 부여 대상을 인문계 전반으로 확대했다.
김영정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인문계열에서도 수학적 사고가 중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8-01-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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