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삼성 전략기획실도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15일 이건희 회장의 서울 이태원동 자택 등에 대해 연이틀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벌였다.특검팀은 이날 이 회장 자택과 태평로 소재 삼성 본관 26∼28층 전략기획실(옛 구조조정본부)을 전격 압수수색했다.28층에는 이 회장과 이학수(전략기획실장) 부회장의 집무실이 있다. 압수수색엔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25층 사무실도 포함됐다.
특검팀은 또 본관 옆 태평로빌딩 26층과 경기 과천·수원에 있는 삼성SDS e-데이터센터 등 하루 동안 5곳에 걸쳐 9시간 남짓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회장 자택과 전략기획실이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삼성그룹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홍지민 유지혜기자 icarus@seoul.co.kr
2008-01-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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