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72)가 27일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후계자를 선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를 방문중인 달라이 라마는 이날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지도자 선출방식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식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달라이 라마의 이 같은 언급은 중국이 지난 9월 후계자 선출에 개입할 뜻을 밝힌 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의 발언에 대해 “종교적 관습과 역사적 절차를 주제넘게 어기는 것”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7-11-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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