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웨딩마치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오전부터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결혼식은 철통 경비 속에 양가 가족을 비롯한 친지 및 지인 2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신랑 박씨는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미용전문업체 T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박씨의 대학 선배인 KBS 박노원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으며, 주례는 한나라당 강창희 인재영입위원장이 맡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7-10-20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