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60년만에 거주권 확보

재일동포 60년만에 거주권 확보

임일영 기자
입력 2007-10-02 00:00
수정 2007-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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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재일동포 거주지인 우토로 토지 소유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지난달 29일 토지소유자 ‘서일본식산’과의 토지매매 협상에서 우토로 전체 토지의 절반 가량인 1만 578.56㎡(3200평)를 5억엔(4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1940년대 일본 비행장 건설 노동자들이 마을을 이룬 지 60여년 만에,1980년대 중반 본격적인 법적 토지 분쟁이 시작된 지 20여년 만에 우토로 주민들이 법적으로 ‘자기 땅’을 가질 기회가 생긴 셈이다.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이번 합의는 우토로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극복하기 어려웠던 토지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고, 전 우토로 동포의 거주권을 확보한 획기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모금 캠페인(http:///www.beautifulfund.org)을 진행 중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7-10-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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