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내비게이션 ‘고향길 도우미’

휴대전화·내비게이션 ‘고향길 도우미’

김효섭 기자
입력 2007-09-21 00:00
수정 200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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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로·최적경로는 기본… 막힐땐 노래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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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왔다. 예년보다 늘어난 연휴로 다소 여유로워졌지만 귀성·귀경길 전쟁도 예상된다.‘교통 고민’을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으로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SK텔레콤 ‘네이트 교통정보’의 ‘우회 국도 서비스’는 고속도로가 막힐 때 유용하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4대 고속도로와 연계된 우회 국도의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또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 경로를 알려주는 ‘고속도로 빠른 길 서비스’도 편리하다.

‘네이트 교통정보’는 월 2500원의 교통정보 정액제에 가입하면 동영상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휴대전화로 볼 수도 있다.KTF의 ‘팝업 영상 교통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93개 고속도로 영상과 127개의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실시간 영상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해당 구간에 있는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가장 막히는 지역의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등을 활용하면 막히는 길을 피해갈 수 있다. 이용료는 월 4000원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긴 줄을 피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패스온’ 서비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패스온을 이용하면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를 통해 달리는 차안에서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톨게이트 통과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별도의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

요즘 거의 모든 차마다 하나씩 달려 있다시피 한 내비게이션 중 추석연휴에 유용한 것은 실시간 도로정보(TPEG) 서비스다. 지상파DMB, 위성DMB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정보를 받고, 막히는 구간을 피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정체가 심한 수도권 구간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Fine-M760, 카포인트의 엑스로드V7 시즌2,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 등이 TPEG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에 TPEG기능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중경로탐색 기능을 활용해 우회도로를 찾는 것도 유용하다. 최대 224개의 경로를 제공하는 엠앤소프트의 지도처럼 최신 내비게이션 지도들은 경로탐색 설정에 따라 여러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속도로 요금회피’,‘일반도로 요금소 회피’ 등 여러 조건을 적용하면 통행요금도 줄이면서 최적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도 아니라면 거의 모든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노래방 기능을 통해 온가족이 노래 부르며 신나게 가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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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7-09-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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