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신정아 수사] 鄭법무 “靑윗선 관련설 동의 어렵다”

[변양균-신정아 수사] 鄭법무 “靑윗선 관련설 동의 어렵다”

박창규 기자
입력 2007-09-21 00:00
수정 200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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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법무장관은 20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과 관련,“(변 전 실장이 아닌)청와대 실세가 관련됐다는 지적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 청와대가 이 사건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지금까지 보고받은 바로 이 사건은 전 청와대 정책실장 개인이 영향력을 행사한 사건으로 알고 있다. 변 전 실장과 동국대, 광주비엔날레, 그림납품 업체들간 개인적 문제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청와대 윗선이 관련됐다는 의혹)그런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씨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검찰의 반발과 관련,“우려되는 사태다. 검찰이 비록 공익적 충정이라 할지라도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하거나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의를 주고 검찰이 의연하고 철저하게 수사에 임하도록 지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전군표 국세청장이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관련 1억원 뇌물의 용처를 더 이상 수사하지 말아달라고 검찰 수사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충분히 수사 취지를 알고 협조할 테니 국세청의 입장을 살펴서 (수사)해 달라는 일반적 내용으로 알고 있다.(언론에 보도된) 그런 취지가 아니라고 보고받고 있다.”면서도 “사실 관계를 단정해서 말하기 힘들다. 더 파악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7-09-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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